::: 서해안사랑 :::


욕심..
안개가 자욱한 이른아침 서해안으로 달린다.

가을날의 서해안 가는 길이란 안개가 잦고 짙어 늘 찾는 바다지만
방향을 잃을 정도로 대단함을 알 수 있다.

왕모대...

언제 왔었지? 지역개발과 함께 사라져가는 옛 포구....
사람들이 많이 떠났거나 굳이 찾지는 않지만, 적어도 내가 처음 찾았던 그 모습
그대로 유지는 되고 있는 듯한데..

어....

여기저기 적지않은 죽은 고기들이 수면위에 유영하듯 떠있다.
갯벌엔 앙상한 가시의 흔적만 남겨놓기도 했다.
어떤 이유로 이들은 이렇게 보여지는 것일까?
멀지 않은 곳에선 낚시를 하거나 혹은 어부들이 그물을 걷어 올리는 곳이기도 한데...

결국 인간의 끝없는 욕심이 이런 부작용을 낳는 것이겠지?

나 역시도 내 욕심(촬영)만 채우고자 죽은 넘을 또 한 번 죽였네?

나도 그 무리중 하나였군....ㅠㅠ
    
제목: 욕심..


사진: 서해안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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